상륙艦 건조등에 4천4백억 투입-8개분야 방위력개선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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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부는 헬기 이착륙장등 수직상륙 지원능력을 보유한 2천5백급 상륙함 건조 사업비 1천1백억원을 포함한 8개 분야 4천4백여억원 규모의 97년 1차 방위력 개선사업을 확정했다고 9일밝혔다. 국방부는 수십대의 전차.트럭및 상륙정과 수백명의 전투병력을 실을 수 있고 헬기 이착륙장을 보유한 상륙함 척을 척당5백여억원을 들여 99년께 건조,실전배치할 예정이다.국방부는 선진국이 수출을 꺼리는 어뢰음향대항체계(TACM) 실용 개발에1백9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국방부는 또 공군의 노후화된 초.중등훈련기(T-41/T-37)를 대체하기 위한 초등훈련기(KTX-Ⅰ)의 실용시제기(試製機)제작에 3백60여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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