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자 고교생중 16.2%가 성행위를 경험했으며 이들의 상대는 대부분 여자친구(74.7%)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가족계획협회는 6일 지난해 서울.부산등 전국 9개 도시의남자 고교생 1천9백76명을 상대로 성경험등에 대한 설문조사를벌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성행위 대상은 여자친구 외에 우연히 만난 여자(34.1%).윤락여성(1 6.6%).술집여종업원(11.9%).콜걸(9.4%).안마시술소 여종업원(5.9%).다방 여종업원(4.7%).이발관 여종업원(4.1%).남자친구(3.4%)였다. 또 TV나 비디오의 성행위 장면(65.4%).노출이 심한 여성(54.6%).포르노 책자(45.1%).영화간판이나 포스터(18.9%)를 보는 순간 성충동을 강하게 느꼈다. 이들 고교생의 성충동 해소방법은 자위행위(49.9%).참기(46.5%).운동(25.3%).취미생활(18.7%).포르노 비디오(16.1%).성행위(12.5%).종교활동(9.2%)등이며드물게는 성폭행(3.1%).음란전화(2.6%). 동성연애(1%)에 매달리기도 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고교생 16% 性경험-대한가족계획협회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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