례상이나 손님상 음식을 준비할 때 사소해보이는 몇가지 센스가요리의 깊은 맛을 좌우할 수 있다.다음은 모든 것이 서툴기만 한 신세대 주부들을 위해 요리연구가 한복선(韓福善)씨가 소개하는 기본요령들. 육수나 곰국을 만들 때=고기나 뼈를 고을 때는 먼저 찬물에담가 핏물을 좀 없앤뒤 사용한다.찬물에서부터 시작해 끓어오르지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뭉근하게 한참 가열하면서 거품은 그때그때걷어낸다.통파나 통마늘을 함께 넣어 끓이면 누린내를 없앨 수 있다. 찜을 할 때=찜요리에 사용하는 양념장은 간장.설탕.물의 비율을 1:05~0.7:4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양념장은맨처음 끓일 때와 거의 다 익혔을 때 두번으로 나누어 넣는 것이 요령.그래야 간도 적당하고 고기도 연하게 오래 익힐 수 있다.쇠갈비는 한번 삶아서,닭이나 돼지갈비는 밑양념을 한 뒤 기름에 살짝 지져 찜을 하기도 한다.눋지 않도록 물을 넉넉히 붓고 처음엔 센불로 끓이다가 중간불로 오래 익힌다.너무 자주 뒤적이지 말것. 전유어를 부칠 때=먼저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뒤 기름을 두르고 불을 줄여 중간불에서 조리한다.재료를 프라이팬에 올려놓을때는 접시위에 올라올 부분이 먼저 지져지도록 해야 깨끗하게 된다.중간에 찬 기름을 다시 두르지 않도록 처음에 기름을 넉넉히둘러 중간중간 전 위에 끼얹어 부치면 바삭한 맛을 살릴 수 있다.전유어의 노란 빛깔을 선명하게 하려면 계란옷을 만들 때 노른자위에 치자가루를 조금 섞어 풀어서 쓰기도 한다. 간지짐을 할 때=깨끗이 씻어 얇은 막을 벗긴 간을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한다.썰때 피도 덜 나오고 저미기에 좋다. 생선을 통째로 구울 때=지느러미와 꼬리부분에 굵은 소금을 넉넉히 바른뒤 쿠킹호일로 싸서 구우면 지느러미 부분을 태우지 않고 모양을 살릴 수 있다. 계란지단을 부칠 때=거품이 많으면 구멍이 생기고 울퉁불퉁해지기 쉬우므로 흰자위의 거품은 체에 거르거나 깨끗한 행주로 흰자위부분을 싸서 훑어내려 사용한다.기름은 너무 많이 두르지 말것.약한 불이라야 눋지 않고 매끈한 지단을 부칠 수 있다.
요리연구가 한복선씨가 말하는 설날 음식 기본 요령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면 최신호의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면 창간호부터 전체 지면보기와 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2024년 최고의 시계를 발견해가는 여정
Posted by 더 하이엔드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더중앙플러스 구독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