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내의 손꼽히는 컴퓨터 전문가인 신현수(申炫秀.39)검사가이끄는 대검 정보범죄대책본부가 한보사건 수사에서.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정보범죄대책본부는 첨단 컴퓨터 범죄,특히 해킹 단속을 위해 법무부가 지난해 7월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실 직속으로 문을 열었다. 검찰은 최근 한보 본사및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이들 정보범죄팀의 컴퓨터 전문가들을 보내 주컴퓨터를 차고 앉아한보측이 파손시킨 비자금 관련 디스켓등의 백파일을 발견해 모두복사해 오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한보측이 문서로 된 비자금 장부를 대부분 파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의 비자금 사용처를 추궁할 상당분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정수(李廷洙)대검 수사기획관은“과거에는 눈에 보이는 수기(手記)중심의 장부수사 위주였으나 요즘 회사들은 각종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관리하는 만큼 이를 분석하면 뭔가 소득이 있지 않겠느냐”며 정보범죄팀의 역할에 상당한 기대를 표시 했다. 실제로 한보측 관계자들은 웬만한 서류를 거의 전자결재해 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전산망에 별다른 보안장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한보측의 조직적인 서류파기에도 수사에는 큰 지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申검사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재직시절 마약사범 인지율 전국1위를 기록했고 95년말부터 미국 마약청에서 6개월간 연수하는동안 컴퓨터를 공부했다. 〈신동재 기자〉
해킹단속반 한보수사 맹활약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면 최신호의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면 창간호부터 전체 지면보기와 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차례상에 햄버거 올려도 됩니다”
ILab Original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더중앙플러스 구독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