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승부,뜨거운 감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한국프로농구 원년리그가 2월1일 오후3시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SBS 스타즈-대우 제우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역사적인 개막행사에 총 3억원을 투입해 미프로농구(NBA)올스타전에서나 볼 수있는 초대형 무대를연출,첫판부터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오후3시30분 팁오프될 개막전에 앞서 낮12시30분부터 펼쳐질 개막 축하쇼는 회장사인 SBS연예팀이 기획,경기장 안팎에서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놓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는 사물놀이.고적대 공연이 펼쳐지는 한편 구단 마스코트 퍼레이드,얼굴 페인팅 서비스등이 펼쳐진다.한편 오후2시부터는 8개구단 선수단 입장식에 이어 영턱스.HOT등 인기그룹이 축하공연을 펼쳐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 키게 된다. 연예인들의 공연이 끝나면 수원 연고의 삼성 썬더스가 초청한 미국 묘기농구단.데어 데블스'가 점핑 매트를 이용한 덩크슛 묘기를 선보이고 8개구단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율동을 선보인다. 치어리더들의 공연은 KBL이 4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서라운드 입체음향시스템을 통해 록그룹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음악과 함께 관중석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농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KBL이 28일 오전 에 발매한 개막식 입장권은 8시간만에 완전 매진됐다.
프로농구 내일 개막전-SBS.대우 첫 경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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