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 2월중 모두 8천여가구 아파트 분양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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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월중 부산.경남권에서는 모두 8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택협회.주택건설사업협회가 집계한 2월중 아파트분양계획에 따르면 부산에서 4천5백85가구,경남에서 3천4백21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사하구.동래구등 외곽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되는데 선경건설의 해운대구반여동 1천3백74가구가 대단지이면서 각 평형이 고르게 나온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사하구.사상구등 공장이전 지역의 경우 현재 미분양이 적체돼 있는데다 지명도가 낮은 중소 주택업체들의 물량이 많아 분양에 고전이 예상된다. 경남지역의 경우 창원.마산.진해녹산지구등 공단근로자 수요를 노린 중소형 평수가 대부분으로 이 일대는 최근 분양이 호전되는곳이어서 주목된다.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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