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막후 첫 휴일을 맞아 전주빙상장에는 전북도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대회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26일 피겨경기가 시작된 전주 제1빙상장과 한국과 체코의 아이스하키 경기가 벌어진 제2빙상장에는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또 첫날 5백에서 예상밖의 메달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이 벌어지는 옥외링크에도 군산과 김제 등지에서 몰려든 관광버스들로 주차장이 초만원을 이뤘다. 특히 일요일을 맞아 가족단위 관중이 몰려든 빙상장 인근 도로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진입차량으로 한때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였다. …26일 오전11시로 예정됐던 알파인 첫경기인 남자활강이 네트복구 등의 문제로 수차례 연기를 거듭하다 오후1시20분 가까스로 열리는등 운영 미숙을 드러냈다. 조직위에 따르면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활강경기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슬로프 중간지점에 설치한 높이 4의 네트 지지폴 일부가 간밤의 강풍으로 부러져 있는게 이날 아침 발견된 것. ***한국 스키점프 꼴찌 면해 …국내 스키점프 선수로는 첫 종합대회에 참가한 김태홍(원광대)이 K-90 개인종목에서 최하위를 면하는 선전(?).31명이 참가한 이 경기에서 김은 1차시기에서 비거리 56를 기록,일본의 이케다 요시하루(1백2.5)의 절반정도에 그치는 부진으로 기본점수 60점을 다 까먹고도마이너스 8점을 기록하며 예상대로 최하위.그러나 2차 시기에서61를 기록한데다 중국의 류슈밍이 착지할때 엉덩방아를 찧어 감점 10점을 당하는 바람에 합계 9점차(김은 82점,류슈밍은 73점)로 류슈밍을 꼴찌로 밀어내고 30위에 랭크.
<U대회소식>휴일맞은 전주빙상장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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