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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U대회>강미영 첫날 3위-스피드스케이팅 女5백m1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97무주.전주겨울유니버시아드가 24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메달레이스에 들어갔다.
23일 개막전 경기에서 러시아가 첫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이날 바이애슬론 20㎞에서 체코가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동구권이 초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옥외링크에서 벌어진 스피드스케이팅 5백 1차경기에서 일본은 남자부에서,중국은 여자부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하는 호조를 보였다.
24일 전주 공설운동장 옥외링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백 1차레이스에서 강미영(성신여대)은 41초98을 마크,중국의 양춘위안(41초61)과 리얀지(41초65)에 이어 3위가 됐다.25일 벌어질 2차레이스와의 합 계 기록으로순위를 정하는 이 종목에서 천희주(고려대)는 42초04로 5위에 올랐다.
남자부 5백에서는.간판스타'이규혁(고려대)이 38초27로 일본의 사사부치 미네타카(일본)와 공동 4위에 랭크돼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종목에서 일본은 야마카게 히로아키와 니시오카 가즈야가 37초64와 38초03으로 나란히 1,2위에 오르는등 출전자 4명이 6위 이내에 진입해 단거리 강국의 위용을 자랑했다.
또 무주리조트 크로스컨트리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20㎞에서는 마리안 말레크(체코)가 54분43초0의 기록으로 골인,55분29초8을 마크한 귄터 베크(오스트리아)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에 올라 대회 두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러나 이 종목에 4명을 출전시킨 한국은 최능철(우석대)과 전재원(배재대)이 1시간05분42초0과 1시간05분57초7로 각각 35위와 36위를 기록하는등 하위권으로 처졌다.
[무주.전주=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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