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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구 남향 … 단지 내 9개 테마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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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동은 금정산 주변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고급 주택과 고급 음식점 등이 많은 곳이다. 금정산성·범어사·황룡사 등의 유적지가 많고 자전거도로·산책로 등이 조성된 온천천에서도 가깝다.


특히 인근 장전과 부곡 재개발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신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도 좋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동역이 걸어서 6분 거리에 있고 구서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산성터널이 개통되면 교통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부산대와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가깝고 인근에 동래여중·고, 부산 예술고 등 20여 개의 각급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 환경도 괜찮다. 금정구청·경찰서·보건소·대형마트 등이 주변에 있다.

쌍용건설은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설계했다. 이 회사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모던’타입을 적용해 외관을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민다. 동 출입구 2층에는 손님을 맞이하거나 공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룸(알파룸)’을 만든다.

단지 조경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금정산의 금샘 설화를 주제로 한 ‘금샘원’, 연못과 암석 봉우리를 형상화한 ‘암석원’, 소형 조각물과 환경 조형물이 어우러진 ‘예원’ 등 9개의 테마공원을 꾸민다. 입주민을 위해 아동보육시설과 골프연습장·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특허 출원한 단열차음재 ‘사운드제로 플러스’와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이 포함된 홈네트워크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갖춘다.

분양가는 3.3㎡당 840만~1200만원 선으로 중도금 4~6회차를 무이자로 대출해줘 금융부담을 줄였다. 발코니 확장과 섀시 시공을 무료로 해주고 163㎡ 이상 대형 아파트에는 천정 매립형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모든 가구에 온돌마루와 고급타일이 무료로 시공된다. 입주는 2010년 10월 예정이다. 080-038-0777.

권이상 기자 kwonsgo@joon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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