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美,北과 뒷거래 않을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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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는 21일“미국은 북한과 뒷거래를하지 않을 것이며 한국의 동의없이 대북 유화정책을 펼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레이니대사는 이날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협회(회장 宋仁相)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열린 빌 클린턴 미대통령 취임축하만찬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달말 뉴욕에서 열릴 4자회담 공동설명회와 관련,“4자회담은 남과 북을 한자리에 앉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북한으로부터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해 사과를 받아낸 것은 한국과 미국이 손잡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 기 때문”이라고 양국 우호협력 강화를 역설했다.

<배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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