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려운 분들을 도왔다기보다 그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최근 자원봉사자 대통령상을 수상한 차명자(車明子.45.
의정부시의정부1동)씨는 16년동안이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왔다.나환자촌인 소록도 방문을 계기로 봉사를 시작하게된 車씨는 자신도 3평짜리 유아복 가게로 생계를 이어가는 넉 넉지않은 형편이지만 구두닦이.껌팔이소년.노인.장애자등 불우한 이웃이라면 누구든지 보살펴왔다.
車씨는“3년간 함께 봉사한 고등학생 아들과 과외로 돈을 벌어활동비를 보태준 대학생 딸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