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道 일부 전화국간부 공사관련 受賂혐의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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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수원 중부경찰서는 8일 경기도내 일부 전화국 간부들이 전화공사 수의계약과 관련,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경찰은“통신관로공사 전문업체 S사 대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내 일부 전화국 고위간부등이 공사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내사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S사는 지난해 9월 전화선 가설공사권을 따내려고 모전화건설국 간부에게 3백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 주고 같은달 도내 3명의 전화국장에게도 3백만~6백만원의 금품을건넨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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