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오늘 세 번째 라디오 연설 … 워싱턴서 녹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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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팔로마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G20 금융정 상회의 결과에 대한 기자설명회에 이어 추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세 번째 편이 17일 아침 출근길에 방송된다. 연설은 KBS1·교통방송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연설의 녹음은 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이 대통령이 방문 중인 미국 워싱턴의 숙소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13일과 지난 3일의 두 차례 연설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연설의 주제도 ‘경제’로 정해졌다. 이 대통령은 금융정상회의의 성과, 회의장 분위기, ‘무역 및 투자 장벽 동결 선언’을 포함한 본인의 위기 극복 관련 제안, 또 이런 제안들에 대한 각국 정상의 반응을 본인 육성을 통해 현장감을 살려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선 금융계와 기업은 물론 정치권과 공직사회의 거국적인 협력 체제가 절실하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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