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부지역 野승리 인정-세르비아 대법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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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베오그라드 AFP.AP=연합]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6일 20여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린 가운데 군부는 7주째 계속되고 있는 이번 시위사태에 중립을 유지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와관련,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세르비아 군장교들과 정예부대들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무력진압을 지시할 경우 반기를 들 태세라고 군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이 신문은 장교의 절반 가량과 징집병의 대다수가 시위대에 동조 적이며 유혈과 정치적 탄압사태를 피하기 위해 전력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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