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동산 히트상품 6選-빌라트 한신 오페라하우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한신공영이 올해 서울서초구잠원동에 분양한 지상10층짜리 고급빌라트 19가구 오페라하우스는“우리 회사 회장님과 함께 거주할이웃을 구합니다”라는 광고문구를 내걸어 성공했다.일반적으로 고급빌라트를 완전분양하려면 보통 1년정도 걸릴 것 으로 보고 분양작전을 수립하는게 관련업계의 관례다.서울도심의 교통혼잡지역인데도 한신공영의 오페라하우스는 분양가만도 평당 1천2백만원으로비싸지만 올해초 분양을 시작한지 3개월여만에 성공적으로 1백%분양한 것은 바로 이같은 이색광고 가 주효했다는 분석.모델하우스도 없이 모형도와 분양팸플릿만 뿌렸지만 시공회사의 회장님이 거주하는 집을 짓는데 당연히 튼튼하고 좋은 집을 지을 것이라는생각이 들도록 해 일반 수요자들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