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블레어, 바그다드 공동 방문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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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이라크 포로 학대 파문을 진정시키기 위해 바그다드를 공동 방문할 계획이라고 영국의 선데이 미러가 16일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부시와 블레어는 각각 다른 비행기편으로 바그다드를 방문해 이라크 국민에게 서방세계가 학대 행위를 비난하고 있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 방침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이러한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한 채 "이라크 전쟁과 관련, 두 우방은 매일 대화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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