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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 올라가도 싸게 타는 길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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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항공료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럴 때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해외여행이나 출장갈 때 요긴하다.

#국제선의 경우 같은 노선이라면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싸다.

각 나라별로 비행 편수나 시장점유율에서 열세인 외국 항공사는 가격 경쟁을 위해 운임을 더 낮추게 된다. 또 주중에 출발하거나 '환불 불가' '여정 변경불가'등의 조건이 붙으면 항공권 가격이 더 내려간다.

# 일반적으로 항공사보다 여행사를 이용하는 게 요금이 싸다.

단체할인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할인항공권 정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권 예약만 미리 해놓고, 출발이 임박해 나오는 초저가 항공권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탑항공(www.toptravel.co.kr), 닥터트래블(www.drtravel.co.kr) 등의 여행사들이 다양한 항공권 정보를 제공한다.

# 인터넷으로도 다양한 할인항공권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다.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만 입력하면 전 세계 모든 항공사의 항공권 가격을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4일 출발해 19일 돌아오는 인천~도쿄 구간을 검색하면 국내외 항공사의 요금이 20여개 나온다.

웹투어(www.webtour.com)의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출발일.귀국일.현지체류기간 등의 다양한 조건에 따라 항공사별 항공요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항공권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항공권 경매(www.skyauction.co.kr) 사이트에서는 국제선 항공권이 경매로 나와 있다. 경매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원하는 지역과 가격, 일정 정보를 올려 놓거나 다른 여행사가 등록해 놓은 항공권을 구입하면 된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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