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食べれる? 먹을 수 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ハン母:森ちゃん.森ちゃんはキムチ食べられるかい.
森 :はい,食べれるどころか大好(だいす)きなんです.
ハン母:そうかい.じゃあ,このキムチ持(も)っていきなさい.
森 :わあ,助(たす)かります.
ハン母:オニャ,おいしく食べなさい.
森 :はい?? 한의 어머니:모리야,모리는 김치 먹 을 수 있니? 모리:네,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 라 아주 좋아해요.
한의 어머니:그래? 그럼,이 김치 가지고 가거라.
모리:와,잘 먹겠습니다.
한의 어머니:오냐,맛있게 먹거라.
모리:네??*** 단어 食(た)べれる:먹을 수 있다.食べられる의 변형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ら를 빼고 말하는 것이 유행이다. (へん):가볍게 의심하거나 확인하는 기분을 나타내는 말 大好(だいす)き:매우 좋아함 助(たす)かる:(부담.노력 등을 덜어)도움이 되다,편해지다*** 해설 한국의 김치는 일본에서도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깍두기와 물김치 등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맛은 역시 주산지인 한국에 미치지 못한다.모방에 능숙한 일본인인데 왜 김치는 똑같이 만들지 못할까.
그것은 일본의 풍토가 한국과 달라 무와 배추에 수분이 많고 주재료인 빨간고추가 한국과 비교가 안될만큼 지독하게 맵기 때문이 아닐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