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순환철도 99년 착공-2007년 완공 목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수원.안산.인천.김포.일산.의정부.구리.분당등 수도권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백70㎞의 경기도 순환철도가 2007년말까지 건설된다.
〈지도참조〉 이인제(李仁濟)경기지사는 4일“한계에 이른 수도권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건설교통부.인천시등과 협의를 거쳐 경기도 순환철도를 건설키로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내년에 7억원을 들여 타당성조사를 거친뒤 98년말까지 최종노선과 운행시스템.민자유치등 기본계획을 수립,99년부터1,2단계로 건설공사에 들어가 2007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1단계로 남부지역구간인 인천~안산~수원~분당~성남~서울천호동간 90㎞는 99년 7월 착공돼 2005년말 완공된다.2단계인인천~김포~일산~파주~양주~의정부~구리~서울천호동간 북부지역구간(80㎞)은 2001년 착공,2007년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총건설사업비 3조5천억원은 도 지역개발기금과 민자유치를 원칙으로 하되 도시철도 지원수준의 국비지원도 받을 계획이다. 〈수원=조광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