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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중국증시]10월 상하이종합주가지수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인 24% 하락

중앙일보

입력

10월 상하이증시는 아시아태평양 증시의 주가폭락으로 정책지지선인 1800P가 붕괴면서 14년만에 가장 큰 폭인 24.63% 하락했다. 월 후반 각국정부의 금리인하와 증시안정책에 힘입어 세계증시는 극적인 주가반전을 보였지만, 중국증시만은 나홀로 악재에 민감하고, 호재엔 둔감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주가폭락을 겪은 중국증시는 11월 과연 반등할 수 있을까?

중국증시는 주 초반 거래량 감소 속에 주가 바닥을 찾는 움직임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악재엔 민감하고, 호재엔 둔감’한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는 근거는 3가지다.

첫째로 중국 기관들은 2009년 중국이 직면한 경기하락 위험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치지 않는다면 GDP 성장률이 6%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관들은 지난 2달간 금리가 3번 인하될 정도로 경기후퇴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체계적인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반등시마다 주식비중을 줄이는 움직임이고 있다.

둘째는 3분기 기업실적이 좋지 않은데다 계속되는 환매요구로 주가 반등시마다 주식편입비중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3분기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2.9조위안(+21%)으로 직전분기 대비 3.6% 줄었고, 순이익은 2271.9억위안(-9.4%)로 직전분기에 비해 19.9% 감소했다. 올해 분기별 순이익증가율은 1분기 33.3%, 2분기 20.71%, 3분기 -9.4%로 급감했다.

셋째는 11월 초엔 주요 경제예측기관의 내년도 경제와 증시 전망 보고서가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로 기관들의 관망심리가 강한데다, 지난 몇 개월간 월초엔 비유통주 물량이 집중 출회되는 계절적 약세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특히, 11월에 만기 해제될 비유통주는 121개사 1002억 위안으로 10월보다 144억위안(+16.79%)이 증가해, 주가 반등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기관들은 위의 3가지 주가회복의 걸림돌인 1)경제성장률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거나, 2)기업실적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시점, 3)비유통 해제물량에 대한 공포감이 해소되기 전에는 주가 반등시 주식편입비중을 줄이려 할 것이다.

주 초반 비유통주 해제물량을 극복할 경우, 주가 반등을 기대

이번 주를 고비로 중국증시는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금의 주가수준은 밸류에이션상 바닥국면으로 베어 마켓의 후반부에 진입해 있기 때문이다.

1)부동산과 수출경기 위축으로 향후 경기후퇴 우려가 고조되고 있지만, 국제상품가격 폭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 정부의 SOC사업 투자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경기하락세가 멈춰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경제예측기관들은 3분기 GDP 성장률이 9.0%까지 하락했지만, 4분기엔 9.1%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CPI는 3.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11월에도 추가 금리인하 등 은행의 대출확대는 경기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금융, 에너지, 부동산, 기간시설,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의 PER은 사상 최저수준에 근접해 있다. 또한 2009년 규모이상의 제조업체 ROE는 2008년보다 2% 이상 떨어진 8.9%로 내려갈 전망이다. 역사적으로 PER과 ROE 관계를 보면, 2004년 바닥국면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현재 양대증시의 PER 11.9배, 평균주가는 6.0위안으로 매력적인 수준이다. 또한 미국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9월30일 기준으로 59개 투신사가 보유한 시가총액은 전체 유통주 시가총액의 21.66%를 차지한다. 최대 기관투자자로 시장 영향력은 보유 시가총액보다 훨씬 크다. 2006년 하반기 이후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비중의 최저수준은 60%, 혼합형펀드의 경우 30~40% 수준이었다. 9월말 기준 투신사의 주식편입비율은 67.24%이지만, 지난 10월에만 1조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보여 향후 5% 내외의 증시 편입비중 축소가 예상된다. 이에 상응한 주가하락폭은 10% 내외로 전망된다.

3)실적발표시즌이 끝났고, 국제금융위기가 진정돼 감에 따라 지난 주와 같은 주가 급락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위기로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은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발표, 수출환급세율 인상 등 성장 모멘텀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또한 증시안정을 위해 대차거래제도, 전환사채의 발행, 주식배당제도, 자사주 매수 등이 발표돼, 취약한 증시제도에 도움을 줄 것이다.

금융위기로 전세계증시는 50%~70% 폭락했는데, 국제적 공조에 힘입어 금융위기가 마무리단계에 진입하고 있어 중국증시는 패닉상태에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실물경제 하락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더라도 주식시장은 지금처럼 빠른 하락은 없을 전망이다.

정책수혜주를 중심으로 박스권 움직임 예상

지난 주말 경기방어주인 철도운송, 수력발전, 도로운송, 항만, 공항 등은 주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했다. 향후 상장기업의 실적악화로 기관투자자까지도 주식편입 비중을 줄이고 있다. 금융, 에너지, 토목건설, 농업, 제약 등 정책수혜주는 낙폭과대, 다양한 정책재료를 갖고 있어 주가반등을 이끌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추세적 반등이 아니기 때문에 심한 주가 급등락이 예상된다.

석유화학과 전력업종은 국가 에너지정책에 따라 실적이 크게 변동하는데, 다른 변수가 일정하다고 볼 때 올해 순이익증가율은 각각 21.3%, 2.0%로 상반기 42.3%에 비해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계속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하고, 정부의 가격인상이 발표될 경우, 당분간 보유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3분기 중소판증시의 상장기업은 성장성이 높고, 정부의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종목이 많아 증시 하락기에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가 부진에서 못 벗어나는 이유(3)

개인들과 달리 금리인하에 무덤덤한 기관

중국인민은행의 전격적인 금리인하에도 기관들은 무덤덤한 반응이다. 오히려 지난 2달간 금리를 3번 인하시킬 정도로 경기후퇴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면서 체계적인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반등시 주식비중을 줄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증시용어 중에 ‘건디에뿌건장(跟跌不跟漲)’ 이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악재엔 민감하고, 호재엔 둔감하다’는 뜻인데, 2005년 5월 “주식권리분할” 개혁전의 나왔던 단어이다. 기관들은 기업실적이 좋지 않은데다 계속되는 환매요구로 주가 반등시마다 주식편입비중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05년 6월과 현재 증시상황이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증시의 PER은 15배로 2005년 6월 998P 당시 수준

Wind 통계에 따르면 2005년 6월 6일 중국 A증시의 PER은 19.43배, PBR은 1.64배, 평균주가는 4.72위안이었다. 지난 2008년 9월 18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1802P까지 하락할 때, A증시의 PER은 15.91배, PBR은 2.26배, 평균주가는 6위안이다. 2005년의 998P 당시와 2008년 1800P을 비교해 보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비슷하지만, PER수준은 더 낮다.

현재 PER 수준 15배는 미국증시 12배, 아시아태평양 증시 11.2배, 이머징마켓 증시 11배 보다는 높지만, 중국 역사적 평균 PER 수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경기후퇴 위험 등 체계적위험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도 과소평가됐다고 할 수 있을까?

3가지 근심이 해소되기 전까지 중국증시는 나홀로 장세

중국 기관들은 2009년 중국이 직면한 경기하락 위험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치지 않는다면 GDP 성장률이 6%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간접시설(SOC)투자와 세제개편 등이 조기에 실행되지 못하면 2009년 상반기 경기 급락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증시가 이제 완전 유통시대로 접어 들었는데, 올해 4분기 비유통주 해제물량은 395억주에 달하고, 2009년과 2010년은 600조원이 넘는 만기 해제물량이 출회될 전망이다. 대규모 물량 출회시에는 적정 밸류에이션을 하회하는 주가흐름이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장기업의 분기 실적은 악화되는 추세이다. 10월 29일 기준으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기업은 1251개사(B주 포함)이다. 발표기업 중에 85.69%가 흑자를 기록했고, 56.35%는 순이익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증가했다. 1251개사의 순이익 총액은 4348.56억 위안이다.
이중에 1229개 상장기업의 올해 3분기까지 순이익은 8.81%로 상반기 26.19%에 비해서 큰폭으로 줄었다. 올해 분기별 순이익 증가율은 1분기 33.3%, 2분기 20.71%, 3분기 -22.12%로 급감했다.

중국기관들은 위의 3가지 주가회복의 걸림돌인 1)경제성장률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거나, 2)기업실적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시점, 3)비유통 해제물량에 대한 공포감이 해소되기 전에는 주가 반등시 주식편입비중을 줄이려 할 것이다.

중국증시를 기사회생(起死回生) 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는?

중국증시가 바닥국면에 진입했다는 보고서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지만, 막상 주가 바닥을 탈출하기 위한 필요조건은 갖추지 못하고 있어 잦은 롤러 코스트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4월24일 증권거래세를 0.3%에서 0.1%로 낮춘 뒤에도 잇따라 증시부양책이 발표됐지만, 증시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백약이 무효인 상황에서 어떤 정책을 발표해야만 중국증시가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가. 비유통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2005년 5월 기존 주식투자들에게 손해를 입히지 않으면서도, 비유통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주식권리분할’ 개혁이 시작됐는데, 매월 출회되는 비유통주 해제물량이 수급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내년에 1000조원이 넘는 비유통주가 만기해제 될 예정에 있어 주가폭락의 몸통인 비유통주 개혁을 중단시키든지, 증시안정기금에서 해제물량을 받아주는 확실한 대책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일회성 증시부양은 바닷물에 물방울을 튀기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 이미 정책지지선인 1800선이 붕괴돼, 의미있는 지지선이 없는 만큼 근본적인 치유책 없이는 주가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5년 6월 이전에 상장된 1300개사는 불과 4600억주의 비유통주 밖에 없었는데, 2006년 5월 이후 298개사가 신규 상장되면서 비유통주 8000억주가 늘어나게 됐다. 불과 2년 만에 2배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비유통주는 1100억주가 만기해제 됐지만, 실제 215억주 밖에 매각되지 않아 미매각을 물량은 모두 1.2조 주에 달한다. 특히 2009년 하반기 비유통주 매각이 집중될 예정이기 때문에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해결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나. 국부펀드인 국가투자공사(CIC)에만 구원투수 역할을 맞길 수 없다.

28일(화) 종가 무렵에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가 반등랠리을 이끌었는데, 주가반등을 이용해 국부펀드인 국가투자공사의 매도물량이 출회됐다는 루머가 29일(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국가투자공사는 9월18일부터 중국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을 매수하면서 지수 1800선의 든든한 안정판 역할을 해주었는데, 당초 취지와는 달리 매수규모가 적은데다, 주가하락 국면에서 제역할을 다해 주지 못하고 있다.

10월들어 23일까지 모든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투신사 38.52억위안, 증권사 34.29억위안, 보험사 18.92억위안, 외국인(QFII) 17.07억위안, 사모펀드 3.53억위안 이었다. 특히, 9월말 59개 투신사의 주식편입비율은 67.24%이지만, 체계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전 기관투자자가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다. 실물경기가 후퇴하고 있다.

내우외환의 위험으로 실물경기가 후퇴하면서 상장기업의 실적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주가하락의 원인은 많지만, 주가에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변수는 기업실적이다. 올해들어 순이익증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경기하락을 막고, 디플레이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재정정책과 금리정책을 동시에 펼쳐야만 주식시장이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가 정책지지선인 1800선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투자자들이 인식하는 시장지지선인 1500선까지 내려갈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지수 1500선까지 증시가 하락할 경우, 주가폭락에 따른 후유증을 심하게 앓을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다시 반등하기 위해선 긴 시간이 걸리고, 경제적 손실도 엄청나다. 주식시장과 집값 하락으로 내년 민간소비는 다른 경제변수가 모두 일정하다고 가정할 경우, 500조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내년 중국의 실질 소매판매 2108조원의 24%에 달하는 규모이다.

향후 3개월이 중국 주식시장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 된다

전세계 금융위기가 빠르게 아시아증시로 전염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상장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증시는 지난 1개월간 정책적 지지선인 1800P가 27일(월) 붕괴 된데 이어, 28일(화)에는 장중 1664.92P선까지 하락했다. 내우외환의 어려움으로 인해 경기바닥과 주가바닥을 가늠할 수 없다는 점이 증시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1800P의 정책적 지지선이 깨진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진바닥이 어딘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밸류에이션, 유동성, 기업이익의 3가지 측면에서 보면, 현재 A증시는 주가 바닥국면에 위치해 있어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향후 3개월이 A증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가. 밸류에이션 상으로는 주가바닥 국면에 진입

주가 최고점 대비 72.8% 하락한 상태로 A증시는 이미 투자위험이 적은 합리적인 주가수준이다. 27일 종가기준으로 상하이 선전 300지수와 상하이A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07년 실적기준으로 각각 13.28배와 14.08배 수준이다. 역사적인 기준에서 보면 A증시의 PER은 아직 최저점은 아니지만, 바닥국면에 근접해 있다.

오랜 기간 중국증시를 분석하다 보면, “강세장에선 PER을 보고, 약세장에선 PBR을 주시”하게 되는데, A증시 1603개 종목 중에 191개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이하로 현재 주가수준은 청산가치를 하회하고 있다. 2005년 6월 상하이증시가 998P 당시 358개 종목의 PBR이 1배 이하였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2배 많은 종목이 펀더멘털상 저평가돼 있었다. PBR측면에서 보면 추가 하락여지는 남아있다.

A/H주의 프리미엄비율로 보면 많은 지수관련대형주는 주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A/H주의무위험수익률을 고려한 적정 프리미엄률을 30%로 보았을 때, 50%를 넘는 남방항공(288%), 마안산철강(259%), 에어차이나(166%), 다탕발전(146%), 시노펙(95%), 중국은행(68%) 등은 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과거 2000~2003년 A/H주의 프리미엄률이 5배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프리미엄률이 높다고 해서 A주 반등에 걸림돌이 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A증시는 PBR, 자기자본이익률(ROE), 순현금흐름, 영업이익률 등으로 종합 분석해 보면, 추가 하락할 공간은 10% 이내이다. 이미 주가 바닥국면에 진입해 있어 향후 증시가 비관적인 것 만은 아니다.

나. 유동성 문제, 고생 끝에 낙이 찾아올 시점이다

중국속담에 피지타이라이(否極泰來)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로 고치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뜻인데, 중국증시에서 유동성은 줄곧 A증시 동향에 중요한 선행지표로 작용했다. 과거 주식시장은 협의의 통화지표(M1)이 바닥에서 반등하면 상승추세로 돌아섰다. M1과 증시가 동시에 바닥국면에서 반등할 때는 과거에도 예외 없이 높은 주가수익률이 찾아왔었다.

2008년 9월 M1증가율은 9.43%까지 하락했는데, 지난 10년간 M1증가율이 10%를 하회했던 적은 1998년 6월, 1999년 1월, 2002년 1월, 2005년 3월과 2008년9월 뿐이다. M1증가율이 10% 이하는 고속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선 비정상적인 수준인데다 오래지 않아 다시 반등했었다. M1증가율이 10% 이하에 머물렀던 과거사례에서 보듯, 주가는 바닥이었다.

9월과 10월 금리인하와 어제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기조를 긴축에서 경기부양으로 바꿨기 때문에 9월 M1증가율은 바닥일 확률이 높다.

다. 기업순이익은 언제가 바닥인가?

경기바닥일 때 기업 순이익 증가율도 가장 악화된다. 순이익증가율과 A증시의 주가변동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2008년 9월 규모이상의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1.40% 증가했는데, 증가율상으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상장기업의 순이익증가율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민감 업종은 물론 농업 가공식품, 식품제조, 음료제조업 등은 소비업종까지 실적 악화가 확산되고 있다. 당분간 기업 순이익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02년 이후 A증시의 지수 저점은 순이익증가율 저점보다 6개월 앞서 찾아왔었다. 2005년 2분기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바닥이었을 때도 순이익 증가율은 이보다 2분기 앞서 저점이 발생했다.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A증시의 순이익 증가율 바닥은 2009년 상반기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데, 이 예측이 맞다면 주가 바닥은 향후 3개월 내에 찾아오고, 상승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인민은행, 3번째 금리인하를 단행

중국인민은행은 2008년 10월 30일부터 금융기관의 위안화 여수신 기준금리를 각각 0.27%포인트 인하했다. 1년물 예금금리를 현행 3.87%에서 3.60% 인하했고, 1년물 대출 기준금리를 현행 6.93%에서 6.66%로 내렸다. 각 기간별 기준금리는 이에 상응해 조정했다. 개인주택대출금리는 변동시키지 않았다.

금리인하는 국제금융시장의 안정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2개월 사이 3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한 목적은 어디에 있었을까? 금리인하가 중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까?

중국인민은행은 전격 금리인하 배경을 미국 FOMC의 금리인하를 앞두고, 국제금융위기가 중국경제와 금융시장으로 전염되는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28일 인민은행은 금리정책기조를 긴축에서 경기부양으로 전환시켰고, 전세계가 금리인하 추세로 들어간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과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었다. 현재 경기 후퇴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국제금융시장의 신용위기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올해중에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근본적인 금리인하 이유는 1)금리를 현행수준으로 유지시키면 주요국에 비해 금리수준이 높아 핫머니 유입에 따른 환율관리에 어려움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엔화 강세에서 보듯, 수출경기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2)금융기관의 유동성을 높일 필요가 있었고, 3)주택시장과 증시에 정부의 부양의지를 알려줄 필요가 있었다.

향후 금리가 얼마나 더 떨어지는 냐는 물가하락 속도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하 ㄹ2009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 수준으로 떨어지고, 2010년에도 1~2%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인민은행은 내년까지 5, 6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해, 1년물 예금금리는 2% 수준까지 떨어트릴 전망이다.

이번 금리인하로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지는 못할 전망이다. 금리인하는 시장의 자신감을 부추기고, 기업 자금난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미래 경기전망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기업투자로 연결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신용경색이 심각한 상황에선 금리인하로 바로 대출확대로 연결되기 않고, 중산층도 주식, 집 값 하락으로 금리인하로 바로 얼었던 소비심리가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은행은 예대마진폭 축소로 이자수입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금융주엔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은행주의 PER은 8배 수준으로 역사적 바닥수준으로 주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92개 상장기업의 비유통주 해제물량이 출회된다.

11월 주식제 개혁에 따른 비유통주 해제물량은 10월보다 26% 줄지만, IPO와 유상증지 관련된 해제물량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11월 주식제 개혁과 관련된 비유통주 해제물량은 586억위안으로 10월 794억위안에 비해 208억위안(-26.20%) 줄어들 예정이다. 하지만 IPO와 유상증자 관련된 해제물량은 416억위안으로 9월의 64억위안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1월 한 달간 비유통주 만기물량은 1002억위안으로 10월 858억위안 보다 144억위안(+16.79%) 증가하는데, 만기가 도래한 상장회사는 92개사로 전달대비 76.93%가 증가한다. 10개사 동시에 만기 해제되는 일자는 11월 3일, 11월 10일, 11월 17일로 모두 월요일이다.

92개사 중에 해제물량이 전체 A주 유통주식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상장기업은 서우강(首鋼:000959), 선통지하철(申通地鐵:600834), 정화(正和)㈜, 상하이전력(上海電力:600021), 베이징신약(京新葯業:002020), 난징항구(南京港:002040), 장쑤싼유(江蘇三友:002041), 루저우라오쟈오(瀘州老窖:000568), 베이팡국제(北方國際:000065), 스란마크론(士蘭微:600460), 뎡하이종묘(登海種業:002041), 향톈전기(航天電器:002025), 치시㈜(七喜:002027), 쐉류제약(雙鷺製藥;002038), 류이베이카(瑞貝卡:600439), 다안지인(達安基因:002030), 신대륙(新大陸:000997) 등 모두 21개사다. 그 중에 서우강은 해제물량의 유통주비율은 145%에 달하고 선통지하철은 140%, 정화는 129%이다.

92개사 중에 해제물량이 10억위안 이상인 종목은 루저우라오쟈요, 서우강, 상하이전력, 쌍류제약, 류이베이카, 다쭈레이저(大族激光), 화란바이오(華蘭生物) 등이다. 이 중에 루저우라오쟈오는 122억위안, 서우강은 53억위안, 상하이전력은 41억위안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출회된다.

국유주나 국유법인 지분으로 매각에 제한을 받는 종목은 44개이다. 국유주의 지분이 50% 이상이 기업은 8개사로 둥팡창업(東方創業), 메이뤄제약(美羅藥業), 서우강, 선통지할철, 상하이건공(上海建工), 쥬예그룹(株治集團), 젠투에너지(建投能源), 난징항이다. 국유회사는 지분을 매각해도 경영권 장악에 문제가 없지만, 보유비중을 줄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월에 해제될 IPO와 유상증자와 관련된 비유통주는 전달대비 5배 이상인데, 증자 등 추가발행과 관련해 해제될 31개사에 달한다. 이 중에 11월21일에 하이통(海通)증권이 기관에 배정한 비유통주 해제물량은 264억위안이 만기를 맞게 된다. 해제물량은 전체 A주 유통주식수의 551%에 달한다. 11월28일에는 마안산철강(馬鋼) 34억위안이 해제되고, 전체 비율은 80% 수준이다. 11월17일에는 교통은행 25억위안(전체비율은 3.05%), 11월18일 중국난처(中國南車) 22억위안(전체비율은 25.0%)이 출회될 전망이다.

중국, 140조원 규모의 재정 확대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은 2003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9%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 감소보다는 산업생산 증가율이 15.2%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3.3%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4분기 경제업무회의에서 “경제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루 속히 재정, 세제, 대출, 무역 방면에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조만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감세와 신규대출 확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리와 지준율 인하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의 천문학적인 재정 확대 정책

이번 경기부양책엔 제정, 세제, 대출, 무역 등 10개 부문에 걸친 종합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주목해 볼 정책은 재정 확대 정책이다.

중국정부는 지금 겪고 있는 국제금융시장의 위기와 전세계 경기후퇴는 중국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월가의 5대 투자은행이 사라진 후폭풍으로 중국의 집값하락, 증시폭락에 이어 소비와 수출둔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9% 성장을 달성해야만 실업률을 4.5%로 묶고 사회안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경제성장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재정투자를 늘리면 된다. 2009년 중국의 재정수입은 1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내년 GDP의 2.3% 수준인 104조원(5800억 위안)의 국고채를 발행하는 적자예산을 꾸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자금을 사회간접시설투자(SOC)에 투자할 경우 경제성장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 소비를 자극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세금을 낮춰 소비를 부추기는 것이다. 중국은 개인소득세 면세기준을 올리고, 부가가치세 개혁, 주택관련 재산세를 낮추는 정책을 통해 54조원(3000억 위안)의 감세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중국의 세수승수가 0.7임을 고려할 때 감세로 민간 소비는 36조원(2000억 위안)이 늘어날 예정이다.

2가지 재정정책을 통해 135조원~144조원(7500~8000억 위안)의 경기진작 효과를 볼 수 있다.

과거 아시아외환위기 당시 중국은 1998년~2004년까지 7년간 장기 건설 국고채를 163조원(9,100억 위안)을 발행해 900조원(5조 위안)의 투자효과를 보았는데, 이 결과 매년 GDP 성장률을 1.5~2%포인트 이끌었다.

1998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 지금의 경제규모는 3배 수준이므로 당시 발행한 장기 건설 국고채 2000억 위안의 3배 규모인 5800억 위안이 발행될 경우, 사회간접시설(SOC) 투자로 중국은 내년 9%의 경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은 1998년을 전환점으로 10년 뒤 전세계 4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는데, 이번 금융위기를 고비로 중국이 적극 추진하는 산업구조조정과 SOC사업의 효과로 10년 뒤 미국에 견줄만한 경제강국이 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간 중국증시가 폭락하면서 사라진 시가총액이 무려 5000조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이는 어느 정도 규모이고, 73% 가까이 주가폭락에도 돈을 번 기관이나 사람이 있다는데 과연 누구입나까?

자막: 1년간 증시에서 사라진 금액은 베이징과 상하이간 고속철도 18개 건설금액

작년 10월 16일 6124P를 기록했던 상하이증시가 이번주 월요일 1664.93P까지 73% 하락했다. 주가폭락으로 시가총액 5000조원(24조 위)안이 사라졌는데, 이는 어느 정도 규모일까?

24조 위안은 2006년 GDP규모보다 많고, 베이징과 상하이 간 고속철도를 18개 건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워렌 버펫의 재산의 344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가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다.

사라진 시가총액은 투자자들이 실제 투자한 금액이 없어진 것이 아니다. 실질 재산손실은 몇 조원 정도에 불과하다. 왜 그렇까? 이는 중국 증시의 특징인 전체 주식의 2/3이 비유통주인데다 유통주 시가총액의 레버리효과가 포함해 있기 때문이다. 유통주식투자자의 800조원(4조 위안)은 레버리지효과를 통해 2600(13조 위안)의 외형효과를 가져왔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번 승리자는 누구일까? 주가하락으로 잃은 자만 있는가 하면, 돈을 번 사람도 있다. 돈을 번 사람은 물론 개인투자자는 아니다.

1)정부와 증권회사. 주식거래시 정부는 거래세를 징수하고, 증권회사는 매매수수료를 받는데, 올해 상반기 증권거래세로 17조원(836억위안)을 정부 세수로 징수해 갔다. 올해 3분기까지 증권회사는 16조원(799.2억위안)의 매매수수료 수익을 벌어들여 약세장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2)상장회사. IPO나 유상증자, 주식배당 등 각종 방식으로 상장기업은 주식을 발행해 상반기에만 45조원(2244억위안)을 증시를 통해 조달해 갔다. 또한 8월까지 비유통주 해제물량 출회호 6.6조원(334.43억위안)이 상장기업으로 흘러 들어갔다.

3)내부자 정보를 활용한 불법이익을 챙긴 사람. 정보시대, 정보는 자산인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는 행태가 고쳐지지 않고 있다. 국유기업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내부자나 증권시장의 펀드매니저가 이에 해당한다

4)핫머니. 주식시장에서 막대한 유동자금을 가지고 투기성 매매를 반복하는 자금으로 중국증시의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가장매매나 작전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매도해 불법차익을 얻는 집단이 많다.

5)극소수 개인투자자. 중국에선 100만위안 이하의 중소투자자가 전체 투자자의 99.4%를 차지하지만, 시가총액의 50%를 점유한다. 정보력과 분석능력이 없어 95% 이상의 투자자가 투자손실을 기록했지만, 몇몇 장기투자자는 높은 투자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은 수출 드라이브형 경제발전 모델을 버려야 산다

한국과 중국은 경제성장 모델면에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특히 불균형성장과 수출주도형 경제발전 모델은 매우 흡사하다. 두나라 모두 올림픽을 전후해 급격한 환율절상, 임금상승 등으로 저임금에 의존한 가공무역 주도의 수출성장모델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중국 최대의 수출기지가 있는 광동성은 작년 이후, 수출환급세율 인하, 인건비 상승, 원자재가격 인상, 환율절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최근 세계경기위축으로 수출판로가 막히자, 잇따라 도산하고 있다.

장난감 제조기업, 제화업체는 물론 R&D센터, 무역, 피혁제조, 신발재료 제조업체, 신발기계업체, 완제품 가공, 물류배송 업체가 동반 폐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더 저렴한 베트남 등 동남아로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수출 주문이 끊기면서 올해 3분기 광둥성에서 수출된 장난감은 44.7억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6.3% 밖에 늘지 않아 증가율상으로 16.2%포인트가 하락했다. 3분기엔 장난감 수출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4820개 중에 1554개로 2/3가 실적이 없었다. 상반기 신발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3924개(-32%)로 줄었는데, 수출금액도 49.6억달러로 처음으로 증가율상으로 2자리수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은 수입하는 신발의 95%를 중국에서 수입해 가고, 세계 장난감의 75%는 Made in China 이다. 중국제가 전세계 생산량 1위품목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세계경기 침체로 전세계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수출주도의 발전 모델을 고수할 경우,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과거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 유럽지역의 GDP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할 때 마다, 중국의 수출증가율은 7%포인트 하락했는데, 중국의 3대 수출지역인 미국, 유럽, 일본이 본격적인 경기침체에 빠지는 2009년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달러기준으로 올해 20%에서 4~5%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이 되면 일본, 중국, 한국의 경제규모는 2.6:4.5:1.0 이지만, 2050년엔 2.2:13.1:1.0로 중국의 위상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2030년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20년 전 일본의 버블경제 당시 이와 유사한 예측 보고서가 나왔는데, 그때도 20년 뒤엔 미국을 뛰어넘는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 일본은 버블 붕괴뒤 심각한 경기침체 위협을 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30년간 수출주도형 성장방식으로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됐지만, 발전 한계에 봉착하고 있어 저임금, 카피제품을 생산하는 성장모델을 바꾸지 않는다면 현재의 지위도 위협받을 것이다. 부가가치 높은 산업을 육성하지 못한다면 지금의 집값과 임금도 계속 상승할 수 없게 된다. 시급히 수출주도형 성장에서 내수주도로 바꾸어야만 한다. 또한 사회보장제도를 완비하고 재산권보호, 서비스산업 육성해 내수가 성장을 자극하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증권 리서치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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