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에 新도시 조성-도시 기본계획 의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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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2011년까지 부산기장군 일대가 전원(田園)휴양기능을 갖춘 해안관광벨트로 개발되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1백20여만평 규모의 정관신도시가 조성된다.또 부산광역시의 도심기능을 개편해 기존도심은 국제무역 및 업무지구로,서면은 행정.금융 .상업.문화중심지로 개발한다.
건설교통부는 2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11년 부산.대전.진해.서귀포의 도시기본계획과 광주.전주구간의.유류저장 및 송유설비'등을 심의.의결했다.
대전은 기존도심 대신 둔산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간구조가 개편되고 도심권.유성권.회덕권.보문산권등 4개권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진해시의 경우 부산가덕도 신항만 개발사업에 따른 배후도시로서의 개발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4백24만여평의 주거용지를 확충하고 60만평의 상업용지와 75만평의 공업용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유원지조성을 통해 제주남부를관광중심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돼 있다.
〈신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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