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보전을 위한 지구촌 환경축제인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가 28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된다.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란 주제로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는 150여 개국 회원·비회원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창원 총회는 아시아에서는 1993년 일본 구시로에 이어 두 번째다. 총회에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된다.
창원=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