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성복코너 "몰래 세일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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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남성용 일반 캐주얼 의류들이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에서 「세일 공고 없는 세일」을 하고 있다.
가을철 세일이 불과 며칠 전에 끝났고 매장 어디에도 세일을 한다는 안내표지판이 없는데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메이커들이소비자 가격보다 30%가량 싼 공장도 가격에 팔리고 있다.
메이커의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매출이 부진,비싼 백화점 임대료라도 물려면 할인 판매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한편 백화점측은 『매장 자체에서 알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은잘 모른다』고 말했다.
〈김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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