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 블로거 이지현 씨는 신형 PC 구입에 애를 먹고 있다. 블로거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사진을 저장하고 편집할 일이 많아진 지현 씨는 구형 PC 교체를 고려한지가 벌써 넉 달째지만 하드웨어를 잘 모르는 지현 씨에게 어떤 PC를 어떻게 사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임 마니아인 직장인 현진욱 씨 역시 조만간 출시될 WOW 확장팩을 염두에 두고 대작 3D 게임을 돌릴 수 있는 PC를 장만할까 생각 중이지만 어떤 PC를 사야 할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 주변에 자칭 PC 전문가들이 몇 명 있기는 하지만 그들이 주는 복잡한 벤치마크 지표는 프로세서 속도만 알고 있는 진욱 씨에게는 벤치마크 숫자는 난수표나 마찬가지. 이처럼 PC 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도 정작 새로 PC를 구매할 때는 어떤 PC를 사야 할지, 과연 제대로 사는 것인지 잘 모르고 주변의 조언만 구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같은 사실은 PC 매장에서도 확인된다. 테크노마트의 한 PC 매장 직원도 “대부분은 PC를 잘 아는 주변사람들을 대동하고 매장에 와서 제품을 고른다”며 “사실 여성이나, 중장년층 등을 포함한 일반인들은 혼자서 PC를 구매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귀띔한다. 그렇다면 멀티코어 프로세서(듀얼, 트리플, 쿼드코어가 시중에 나와 있다)를 장착한 신형 PC의 실제적인 성능을 바로 알려줄 수 있으면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PC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구매가이드는 없는 것일까. 시장에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처음 선보였던 AMD는, PC 성능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점점 복잡 다양해지고 있어 일반인으로서는 눈으로 직접 보고 그 차이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최상의 성능 구별법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들어 AMD가 시스템별로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포토 편집, 슬라이드 제작, 동영상 인코딩, 3D 게임 등을 구동시켜 비교하는 동영상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는 PC 성능 캠페인인 ‘직접 확인하세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도 일반인들이 쉽고 정확하게 성능을 비교하고 PC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일례로 AMD 듀얼코어 제품인 애슬론 X2와 AMD 트리플코어 제품인 페넘 X3 시스템 상에서 슬라이드 제작 성능을 비교한 다음의 동영상은 사용자에게 트리플코어의 성능이 30% 가량 높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동영상을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이 같은 성능 확인 캠페인은 벤치마크 전문가들조차 좋은 시도로 평가한다. 벤치마크 테스터들도 PC마크, 시스마크2007, 3D마크2007, 크리스탈마크, 시네벤치 등의 전문 벤치마크 점수가 일반소비자들의 실질적인 PC 구매가이드가 되기에는 다소 무리라는 데 동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벤치마크 테스트들이 의미하는 바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대부분의 벤치마크 테스트들이 특수하게 짜여진 알고리즘을 수행함으로써 컴퓨터 시스템 및 컴퓨터 부품의 대략적인 성능을 나타낼 뿐, 사용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 환경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반면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성능을 비교할 경우 자신에게 필요한 PC 사양을 정하기가 쉽고 그를 바탕으로 제품을 선정할 수 있어 합리적인 PC 구매도 가능해진다. 또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을 놓고 성능을 비교할 동영상이 있으면 성능대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단번에 집어낼 수 있어 번거롭게 이 사람 저 사람을 데리고 가서 PC를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눈으로 확인하는 PC 성능 캠페인인 ‘직접 확인하세요’를 전개하고 있는 AMD의 김재민 마케팅 이사는 “결국 PC 사용자는 나 자신”이라며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PC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성능을 비교한 성능비교 동영상을 꾸준히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MD의 ‘직접 확인하세요’ 캠페인의 성능 비교 동영상은 www.amd.co.kr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본 자료내용은 정보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자료제공: amd코리아> 조인스닷컴(Joins.com)본>
“내게 꼭 맞는 PC,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고르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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