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선거 관련 워싱턴포스트도 클린턴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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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뉴욕 타임스에 이어 30일 빌 클린턴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클린턴 후보가 아쉬운 점은 많지만 봅 도울 공화당 후보에 비해 낫다는 이유로 92년에 이어 사설로 지지의사를 밝혔다.이 신문은 클린턴이 총기규제.무 역정책등에서잘했지만 도울은 재정적자 감소및 차별철폐 문제등에서 입장을 바꿨고,정치자금 개혁문제에서도 클린턴 보다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이로써 보스턴 글로브.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볼티모어 선등 미국의 영향력 있는 신문 대다수가 클린 턴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그러나 신문관련 전문지 『편집인및 발행인』은 최근 도울지지 신문이 1백11개,클린턴 지지가 65개사라고 밝혔다.도울지지엔시카고 트리뷴등 비교적 큰 신문도 있지만 군소지가 절대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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