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화 공장터 택지 개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화 공장부지 72만평이 택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공장 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화 고잔동 공장부지 개발 계획을 담은 소래.논현 도시개발구역 지정결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결정안에 따르면 공장부지는 ▶주거용지 30.7%(22만2000평)▶상업용지 2.6%(1만9000평)▶유원지 10.1%(7만3000평)▶공원 32.7%(23만7000평) 등으로 개발된다.

개발예정지에는 1만2천가구의 공동주택과 73개 도로(길이 1만8000m), 주차장 9곳, 교통광장 1곳, 녹지 17곳, 공원 14곳, 유원지 1곳, 초.중.고교 13곳, 문화시설 2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한화는 다음달까지 시의회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7월중 건설교통부에 사업승인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정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