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현재 펌뱅킹 제휴 급속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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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은행과 증권.보험.신용금고등 비은행 금융기관이 손을 잡고 전산정보망을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펌 뱅킹 업무제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은행이 비은행 금융기관과 맺은 업무제휴 건수는 총5천8백96건으로 지난해말(3천9백39건)보다 49.7% 늘어났다.
은행들이 비은행 금융기관들과 맺고 있는 펌 뱅킹 제휴건수를 금융기관별로 나눠보면 신용금고와 새마을금고등 금고가 3천56건으로 가장 많고 보험 7백41건,종금 2백95건,증권 2백10건등이다.
이들 비은행 금융기관은 은행의 전산망을 이용,보험료.대출금이자등 각종 대금수납과 자금이체.현금자동지급기등 각종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중 이들 비은행 금융기관의 펌 뱅킹 이용실적은 6천9백만건 56조원으로 지난 한햇동안의 이용실적(5천9백만건 38조원)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
손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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