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항공정찰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도쿄 AFP=연합]일본자위대는 7일 디아오위다오(釣魚島)주변에 대만선박들이 몰려들 것에 대비해 항공정찰을 강화하는 한편오키나와(沖繩)에 조기경보기를 파견했다.
일본 항공자위대 대변인은 북부 일본의 미사와공군기지에 주둔중인 E-2C조기경보기 몇대를 디아오위다오 동쪽4백㎞ 가량 오키나와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오키나와로 발진시킨 조기경보기의 대수와 발진시간등에 관해선 언급을 회피했는데 항공자위대는 13대의 쌍발 조기경보기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일본 해상자위대도 P-3C 초계기의 일본열도 주변 해역의 통상 항공정찰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강화해 정보수집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