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中 영사관 진입 시도 탈북자 4명 입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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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외교통상부는 지난달 19일 중국 주칭다오(靑島)총영사관에 진입하려다가 경비원에게 붙잡혀 중국 공안에 강제 구류됐던 탈북 일가족 4명이 제3국을 경유, 7일 오전 5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입국한 탈북자는 지난해 5월 탈북해 이미 한국에 들어온 金모(51)씨의 부인 崔모(48)씨와 金씨의 아들(26.현역 군인), 그리고 20세와 19세 된 두 딸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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