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40팀 예약취소 안하니 영업할밖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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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치인의 실제 역량과 대중이미지 사이엔 적잖은 괴리가 있으며,정치는 겸손이 미덕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확실히정치는 자기광고가 필요한 모양이다.』-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대표,통일원장관을 두번 역임했는데도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통일」부문에서 자신의 점수가 높지 않았던데 대해.
▷『금융기관 종사자 81.5%가 재정경제원의 간섭이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응답했다.』-국민회의 정한용(鄭漢溶)의원,금융권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야당 30년에 이번처럼 썰렁한 추석은 처음이다.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87년 연말이 가장 추웠는데 이번에 기록을 경신했다.』-국민회의 전국구 예비후보 3번 이훈평(李訓平)씨,「인정」이 메마르다며.
▷『일요일인 22일 골프를 친 40개팀 1백50명은 대부분 공비사건이 나기전 예약된 회원들이었는데 예약을 취소않고 나오니영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용평골프장 관계자,공비소탕작전지역근처에서의 골프비난 여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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