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윤(鄭夢允.41)현대해상화재보험사장이 21일 전격 사표를제출했다고 23일 현대그룹이 확인했다.
鄭사장의 갑작스런 사의표명은 지난 6월 실시된 보험감독원의 정기감사에서 고객들에게 지불하기 위한 준비금을 제대로 적립하지못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른 도의적 책임을 진 것이라고 그룹측은밝혔다.한편 감독원에 따르면 장기저축성보험료는 유치금액의 75%에 해당하는 돈을 고객의 지불요구에 대비해 적립토록 돼 있는데도 현대해상은 3월말 현재 의무적립금에서 1백35억원이 모자라 징계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