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무장공비 침투 목적 南派요인 호송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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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잠수함 침투 무장공비를 추격중인 군경합동수색대는 21일 오후9시 강릉시언별리 칠성산 계곡에서 무장공비 1명을 사살한뒤 22일 오전6시40분쯤 인근에서 또다른 무장공비 1명을 교전끝에사살했다.이로써 26명으로 추정되는 무장공비중 사살.자살.생포된 수는 21명으로 늘어났다.현재 도주중인 공비는 5명으로 보인다.그러나 이과정에서 육군 노도부대 소속 송관종(宋寬鍾.21)일병과 화랑부대 소속 강정영(姜正英.21)상병이 숨졌다.
군당국은 22일 『북한으로부터 하루 2~5차례씩 무선 지령이도주중인 무장공비들에게 내려 오고 있다』고 밝히고 『나머지 무장공비들은 현재 모두 칠성산 인근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수색작전의 조기종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 명했다.

<관계기사 2,12,13,22,23면> 또 이번에 발견된 북한 잠수함은 1백7㎜방사포와 로켓포 각각 1문및 어뢰 4발을 장착할 수 있는 제원을 갖고 있다고 생포공비 이광수가 진술했지만 지금까지 조사결과 방사포.로켓포및 어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서태석(徐泰錫)정보본부장은 이날 『이광수는 신문과정에서 북한 상어급 잠수함은 이같은 기본장비를 항상 적재하고 다닌다고 진술했으나 잠수함 안에서 현재까지 이같은 장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광수는 현재 강릉에서 조사를마치고 21일 오후 서울로 옮겨져 국가안전기획부에서 4개 기관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다.무장공비 소탕 작전을 지휘하는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 수색대에 의해 21일과 22일 오전 사살된 공비 2명은 잠수함 함장 정용구(42.중좌 )와 안내원인 김윤호(36.대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육군 22일 오전6시40분쯤 인근에서 또다른 무장공비 1명을 교전끝에 사살했다.이로써 26명으로 추정되는 무장공비중 사살.자살.생포된 수는 21명으로 늘어났다.군경합동수색대는 22일 밤에도 강동면 단경골과 영동 화력발전소 주변에서 각각 무장공비로 추정되는 괴한과 총격을 벌이는등 5명으로 보이는 나머지 공비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육군 노도부대 송관종(宋寬鍾.21)일병과화랑부대 소속 강정영(姜正英.21)상병이 숨졌다.
군당국은 22일 『북한으로부터 하루 평균 2~5회 정도의 무선지령이 도주중인 무장공비들에게 내려 오고 있다』고 밝히고 『나머지 무장공비들은 현재 모두 칠성산 인근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수색작전의 조기종결 가능성이 높아졌 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발견된 북한 잠수함은 1백7㎜방사포와 로켓포 각각 1문및 어뢰 4발을 장착할 수 있는 제원을 갖고 있다고 생포공비 이광수가 밝혔지만 지금까지 조사결과 방사포.로켓포및 어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서태석(徐泰錫)정보본부장은 이날 『이광수는 신문과정에서 북한 상어급 잠수함은 이같은 기본장비를 항상 적재하고다닌다고 진술했으나 잠수함 안에서 현재까지 이같은 장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무장공비 소탕작전을 지 휘하는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 수색대에 의해 21일과 22일 오전 사살된 공비 2명은 잠수함 함장정용구(42.중좌)와 안내원인 김윤호(36.대위)로 확인됐다고밝혔다. 군당국은 이에따라 또다른 안내원인 부함장 유림(38.
소좌)과 전투원 이철진(28.소위)및 다른 편대 소속인 김영일(30.상위)은 물론 공작원 2명등 5명이 이 일대에서 도주중일 것으로 보고 포위망을 압축하고 있다.
군경합동 수색대는 이와관련,이병희 중사를 쏘고 달아난 2명이공작원인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작전지역 주민들의 생업을 위해 강릉.동해시 중심가에한해 오후8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로 했던 통행금지 시간을 오후10시부터 다음날 오전4시까지로 완화했다.또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산에 들어가는 주민들에게는 식별용 모자 를 지급한뒤 채취를 허용키로 하고 예비군도 부대사정에 따라 2~3교대키로 했으며 어선출어도 일부 허용키로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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