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곳 장례식장 내년初 문열어-복지부 50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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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병원부설 또는 단독 장례식장 11개가 첫 정부융자지원을 받아내년초부터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올해50억원의 재원을 마련,신설될 11개 장례식장에 2억~7억원의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장례식장은 전국에 모두 14곳으로 늘어난다.현재 장례식장은 부산(시운영)과 평택.전주(민간업자운영)등 3곳에만 있다.신설되는 단독 장례식장은 경기도 의정부.오산,전북 전주.익산,충남 공주등에,병원부설 장례식장은서울.대구.경기.충북.경남.경 북등 6개 기존병원안에 신.증축된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70억원의 재원을 확보,15개 장례식장에 자금을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또 민간 납골당의 설치및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납골당 운영업자에 대해서도장기 저리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국에서 운영중인 납골당은 민간 11곳과 공설 43곳등54곳에 불과하다.
김기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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