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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나는 우리집 과학 왕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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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나는 우리집 과학 왕(요한나 본 호른 글, 요나스 부르만 그림, 황덕령 옮김, 북스토리아이, 36쪽, 7000원, 초등 3∼4학년)=냉장고·전제레인지·진공청소기·컴퓨터·텔레비전·전화기 등 가정에서 흔히 볼수 있는 기기들의 작동원리와 전기의 생성원리, 하수 처리 체계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그림책.

◆엠마는 할머니가 좋아요! (수지 모건스턴 글, 세브린 코르디에 그림, 이세진 옮김, 비룡소, 28쪽, 6500원, 초등 저학년)=『조커,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의 저자 수지 모건스턴이 쓴 생활동화. 무조건 오냐오냐하는 친할머니와 아무리 떼를 써도 봐주지 않는 외할머니의 사랑을 통해 엠마는 사랑은 겨루기나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간다.

◆우리 집(에밀 자둘 글· 그림, 임희근 옮김, 키득키득, 24쪽, 9000원, 유아)=‘키득키득 아기웃음책 시리즈’(전 4권) 중 하나.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와 예기치 못한 반전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웃음을 이끌어낸다. 『우리 집』은 늑대의 양말 한 짝이 동물들의 포근한 집으로 둔갑하는 이야기다.

◆장날(이윤진 글, 이서지 그림, 한솔수북, 38쪽, 1만5800원, 유아∼초등 저학년)=우리네 옛날 장터 풍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그림책. 길이가 4미터에 달한다. 옹기전·대장간·잡화전·어물전 등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흥겨운 목소리가 이서지 화백의 풍속화 속에 담겼다. 책 뒤쪽에는 오늘날 5일장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물고기와 바람과 피아노(신동준 지음, 초방책방, 32쪽,1만원, 유아)=깊은 바다 속에 사는 물고기 한 마리가 바람을 타고 피아노 소리를 따라 높은 하늘로 날아올랐다. 『지하철은 달려온다』의 작가 신동준이 이를 꼴라쥬 기법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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