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총리,장애인단체로부터 감사의 선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李壽成 국무총리가 5일 총리실을 찾아온 장애인 단체로부터 조그마한 선물을 받았다.장애인 신문사 崔圭鈺 사장과 吳正奇 이사,그리고 장애인 고용봉사회 李宗翰(25)씨등 3명.
이들은 『그동안 총리가 장애인들에게 베풀어준 관심에 대한 감사표시로 조그마한 정성을 표시하러 왔다』며 「抑强扶弱」(억강부약.강한 것을 누르고 약한 것을 돕는다는 뜻)이라는 글귀가 쓰인 서예목공예품을 전달했다.3급장애인인 李씨의 작 품이다.
李총리는 원래부터 불우이웃에 대한 애정이 많았으나 3년전 서울대 교수시절 교통사고를 당해 두다리 부상과 장파열에서 기적적으로 완치된후 부쩍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측근들은 전한다.李총리는 지금도 오른쪽 다리뼈에 철심이 들 어있어 심한운동은 어렵다.
이원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