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홍익 4강대결-가을철대학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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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숭실대가 96전국가을철대학축구연맹전에서 영남대와 6골을 주고받는 공방전끝에 3-3으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10-9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라 중앙대를 1-0으로 누른 홍익대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31일.효창운).숭실대 는 전반40분 영남대 백승철의 두번째골로 3-1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전반 종료직전 박성배의 추격골과 후반2분만에 염기준이 동점골을작렬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숭실대는 승부차기에서도 8번째 키커로 나선 염기준이 실축,위기에 몰렸으나 GK 김두한이 영남대 황준호의 킥을 선방한뒤 11번째 키커 이규칠의 슈팅을 막아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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