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반칙으로 실격승했으나 상대선수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미국 프로복서 리딕 보우의 프로모터에게 1년동안 자격정지 결정이 내려졌다.28일(한국시간) 뉴욕에서 발행된 스타레저는 『지난 7월11일 리딕 보우와 앤드루 골로타의 경 기가 끝난뒤링을 점거하고 골로타를 폭행한 스펜서프로모션에 1년동안 뉴욕주내에서 경기를 금지한다는 결정이 뉴욕주체육위원회에 의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보우의 경기를 주선하며 복싱계에서 입지를 굳히려 한 스펜서프로모션은 이같은 결정이 다른 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사실상 미국 전역에서 발목이 묶일 것으로 보인다.
또 보우에게는 25만달러의 벌금을,그리고 휴대용 전화기로 골로타의 머리를 때린 스펜서프로모션측 제이슨 해리스에게는 평생 복싱경기장 출입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뉴욕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