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기쁨찾자>방수현선수 보육원서 배드민턴 강습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으로 펼치는 제3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9월7~15일)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인자격과 공동개최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애틀랜타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方수현(24.한체대 석사과정)씨는 축제기간동안 서울 인근 보육원을 찾아 배드민턴 라켓등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강습등을 펼칠 계획.方씨는 코미디언 김형곤(㈜모이콤 대표),민턴스포 츠와 손을 잡고 전국 보육원 1백여곳에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을 전달할 예정이다.또 프로야구 OB베어스팀 주전선수 40여명은 9일오전8시 잠실운동장 주변의 오물청소를 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은행 가족자원봉사단 50명은 9월13일부터 24일까지 5개팀으로 나눠 가족들의 손을 잡고 청각장애자 시설인 삼성농아원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컴퓨터 설치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삼육고등학교 봉사 서클 「새벽이슬」 회원 20명도 13일 중계 천애재활원에서 원생들의 방.유리창 청소등을 하고 재활프로그램을 돕는다.
…서울양천구목동 제일교회와 양천구청은 15일 오후3시 양천구민방위교육장에서 소년소녀가장.장애인.노인등 5백여명을 초청,추석을 앞둔 위로잔치를 펼친다.
…성균관대(총장 丁範鎭)는 총장상.학생처장상.봉사상을 내걸고자원봉사 축제에 공동 개최자로 참가 신청.교수.교직원 8백65명과 전교생 2만1백3명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경연을 벌이고 21일까지 보고서를 내도록 해 10월10일 자체 시상한다.
이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