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江 자라섬 관광개발-가평郡,내년말까지 사업타당성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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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가평읍달전리 북한강변 자라섬(속칭 중국섬)이 청평호반과 연계한 사계절 수상관광지로 개발된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오는 98년부터 2014년까지 1천1백2억원을 투입,4단계로 나누어 자라섬을 대단위 관광지로 개발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1단계로 오는 2003년까지 환경영향평가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등 관광지 개발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모두 끝낼 방침이다.
2단계로 2010년까지 섬 진입로쪽을 높이 3~4로 성토한 뒤 길이 5백.너비 15의 진입로와 길이 3백.너비 15의 교량을 가설하고 호안공사.단지내 도로개설등 부지조성및 토목공사를벌인다. 3단계는 2013년까지▶주차장(4만평방)▶운동장(2만평방)▶야영장(2만평방)▶선착장(4곳)▶화장실(5곳)▶관리사무소 2채등 기반시설 공사를 벌이고 4단계로 2014년까지 단지내 80만평방에 대한 조경을 마칠 계획이다.
자라섬은 서울에서 경춘국도를 따라 40㎞,춘천에서도 25㎞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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