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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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수원 원천유원지 인근에 대규모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이벤트홀을갖춘 리조트형 복합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약도 참조> 수원시는 19일 수원을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로 가꾸기 위해 2000년까지 민자를 유치,이의동 원천유원지 인근 10만평에 6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미 지난 10일 8천만원을 들여 한국관광연구원과 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타당성을 검토키 위한 용역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10월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국내 대기업과 관광업계.학계.언론계등 관계자들을 초청,「컨벤션센터 유치 촉진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시의 컨벤션센터 건립계획안에 따르면 본회의장은 3천~3천5백명을,이벤트홀은 5천명에서 최대 6천명이 한꺼번에 참가해 각종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설계된다.
부지내에는 4백실이상의 초특급호텔과 5천평규모의 상설전시장도함께 건설된다.
이밖에 최소 20~4백명이 사용할 수 있는 10개 중소회의실과 쇼핑타운.테마파크도 갖추게 된다.
컨벤션센터가 건립되는 곳은 현재 국민관광지로 개발중인 1백14만평의 원천유원지를 끼고 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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