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건설 주변지역 관광단지 개발등 지원-통상산업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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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내년부터 시.도등 지방자치단체가 발전소가 들어서는 지역 주변을 종합개발키로 하고 대규모계획을 수립.추진할 경우 각종 지원금이 발전사업 착수 초기에 집중제공된다.이에 따라 발전소건설 예정지역의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단지 조성이 나 골프장 건설,전문대학 설립,하수종말처리장 건설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활기를 띨 전망이다.
통상산업부는 발전소건설 예정지의 주민 반발을 줄이고 주변지역을 집중개발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15일 발표했다.통산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올 정기국회를 거쳐 내년부터 이 법을 시행할 계획이다.통산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여러 소규모사업에 조금씩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특정 대형사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경북월성군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전남영광군의 하수종말처리장 및 골프장건 설사업 추진등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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