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뉴스>지난달 식당살인사건 교사 납치범이 저질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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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난달 9일 대구시수성구상동 온달식당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지난 8일 구속된 대구S고 교사 납치사건의 공범 朴광(33.대구시수성구상동)씨가 저지른 범행인 것으로 12일 밝혀졌다.대구남부경찰서는 이날 온달식당(주인 黃정우.38.여) 살인사건의 범인 몽타주가 朴씨와 비슷한데다 朴씨가 최근 수성구 일대에서 유흥비로 1천여만원을 탕진한 사실을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朴씨는 『지난 5월 출소후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교도소에서 알게된 원영호(26)씨와 온달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술집 주인과 종업원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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