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건 선거공판 생중계 요청-KBS등 방송4社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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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KBS.MBC.SBS.YTN등 방송4사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12.12와 5.18사건 선고공판의 생중계를 법원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방송4사들은 8일 서울지방법원장과 담당 재판부인 형사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앞으로 공문을 보내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사건인 만큼 국내외의 관심이 지대해 생중계로 방송하고자 한다』며 『역사적인 영상기록물로서의 가치 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방송4사는 만약 생중계가 불발될 경우 녹취하는방안을 차선책으로 내놓았다.현재 법정촬영을 비롯한 재판의 공개여부와 방법등은 재판부의 전권사항으로 돼있어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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