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망명 신청자 1명은 한국국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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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4명의 북한인 중 1명은독일에서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유럽지역본부 관련 활동을 해온 한국 국적의 李주희(39)씨인것으로 밝혀졌다.
〈본지 8월8일자 2면참조〉 이들의 망명 신청은 일단 독일 정부에 의해 기각됐으며 이들의 망명 재심소송을 맡은 독일 국선변호인 게르하르트 호이슬러는 8일 『李씨등 4명이 망명 신청중이나 李씨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의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李씨는 10여년전 독일에 유학,마르부르크등에서 공부하다지난해 베를린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한경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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