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나진.선봉 투자설명회 南기업인.관리 참석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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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 외교관 3명이 9월13~15일 북한 나진.선봉 경제특구투자설명회에 공식 참가한다.
또 북한은 남한정부 당국자의 투자설명회 참석을 공식 허용했다고 이안 데이비스 유엔개발계획(UNDP) 투자고문이 4일 밝혔다. 나진.선봉 투자설명회와 관련,우리 정부와 협의차 방한(訪韓)한 데이비스 고문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한 기업인.정부관리.언론인이 아무런 제한없이 최대한 나진.선봉 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2백여명의 외국인이 참가 신청을 했다』며 『이중에는 베이징(北京)주재 미국대사관 외교관 2명과 선양(瀋陽)주재 미국 총영사관 경제참사관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최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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