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고교도 선발고사 치러-5개校 내년요강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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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예고.국악고등 서울시내 5개 예술계 고교도 97학년도 입시에서 고입선발고사를 치러 신입생을 선발한다.서울시교육청은 1일 국악고.덕원예고.서울국악예고.서울예고.선화예고등 예술계 특수목적고의 97학년도 신입생 전형요강을 확정,발표 했다.모집요강에 따르면 예술계 고교는 종전 공동출제로 실시해온 자체 필답고사를 폐지하고 실기고사(3백점.60%)와 고입선발고사성적(1백40점.28%),내신성적(50점.10%),출석성적(10점.2%)으로 전형한다.
시교육청은 당초 예술계 고교는 과학고.외국어고와 달리 내신성적(2백점)과 실기고사(2백점)만으로 전형할 방침이었으나 일부예능계 중학교에서의 내신성적 올려주기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입선발고사 점수를 전형요소 에 추가하고 내신성적은 비중을 낮추는 한편 기본점수(20점)를 부여했다.
내신성적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교과의 학업성취도를 활용해 산출하되 2학년,3학년 2학기 중간고사성적까지 반영하고 출석성적은 2학년,3학년 10월31일까지 반영토록 했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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