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79㎝.72㎏으로 특별히 크지 않은 이은선은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다. 성남 대일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지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9월에 있었던 미추홀기 결승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수훈상을 받은 게 시작이었다.
대통령배 지역 예선에선 0.525의 타율로 참가팀 선수 중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이성렬 감독은 "갈수록 타격이 좋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남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