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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서 한달간 무료 승마교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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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 10월 7일부터 한 달 간 무료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운영될 승마교실은 이 사무소 기마순찰대원들이 교관으로 나서 말 관리 방법부터 평보·경보·속보·구보에 이르는 승마 기본동작을 가르친다. 20~55세의 남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고 개별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승마를 배우고 싶으면 이달 30일까지 신청하면된다.

이 사무소는 3년 전부터 5차례 승마교실을 운영해 8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승마교관 이원재 씨는 “승마장이 확장돼 수강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승마를 배울 수 있다”며 “교육 이수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주고 자원봉사자로 등록시켜 대원들과 함께 속리산을 기마순찰하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한국마사회로부터 퇴역마 9마리를 기증받아 전국 국립공원 유일의 기마순찰대를 발족한 이 사무소에는 현재 잘 훈련된 퇴역 경주마 5마리가 있다. 043-542-5267~8.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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