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MBC 취소, 전교조 해체, 민노당 해산 해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 MBC 취소, 전교조 해체, 민노당 해산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한국 우파 세력의 3大 목표”라며 “동시에 깽판-건달-웰빙족의 본산 여의도 정치를 깨부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일류국가를 만들기 위해선 방해세력을 제거, 순화, 또는 약화시켜야 한다”며 “북한지역을 강점한 학살집단을 해체하고, 개혁저항세력이 되고 있는 남한의 좌경적 깽판세력을 결정적으로 약화시켜야 좌익 재집권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의 개혁저항세력-법치위협세력은 세 개의 기둥이 있는데 이는 공영방송으로 위장한 선동전문 MBC, 조국을 나쁜 나라라고 가르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김일성주의자가 주도하고 있다는 내부 고발이 나오고 있는 반헌법적 민노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소ㆍ해체ㆍ해산’의 주체로 “MBC 허가취소는 시청자를 중심으로 하는 애국단체가, 전교조 해체는 학부모들이, 민노당 해산은 위헌정당 해산제소권을 가진 정부가 주역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아무리 유능하고 투지 있는 사람도 ‘여의도 정치권’에 편입되는 순간 마마보이, 오렌지족, 웰빙족이 되어버린다. ‘여의도 생리’를 깨는 한 가지 방법은 국회의사당을 광화문 지역의 한복판으로 옮겨 중인환시(衆人環視)하에 두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J-HOT]

▶세라, 미인대회 출전때 "심사위원들이 엉덩이 보게…"

▶동반 사표 내고 유럽여행 떠난 '맞벌이 부부'

▶전여옥 "지금 한나라, 뇌는 작고 몸뚱이 커버린…"

▶조갑제 "깽판·건달·웰빙족 본산 여의도 정치 깨부숴야"

▶'닥본사' 마음먹게 만든 '베토벤 바이러스' 이건 좀…

▶권상우-손태영 신혼집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