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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주연 여배우 82세 일본인 스가이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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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기네스북은 82세 일본인 스가이킨(사진)을 세계 최고령 영화 주연여배우로 인정했다. 1926년 2월 생인 스가이킨은 17일 일본 도쿄 스페이스FS시오도메홀에서 열린 영화 ‘우리 할머니’의 시사회에서 기네스북 인정서를 받았다. 그는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스가이킨이 기네스북 인정을 받은 건 배급사의 재빠른 판단 덕분이다. 배급사는 기네스북에 최고령 영화 주연여배우 부문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 할머니’를 촬영하던 지난해 10월 신청, 올 8월 29일 정식 인정을 받았다.

스가이킨은 기네스북 인정서를 받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는데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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